풍순 2018. 6. 27. 16:38


일편단심    白山 허정영    
그대 
볼세라
알알이 
맺힌 속정
허공에 띄우고
그대 
지나치려나


발갛게 익은 순정
가슴마저 
열어젖힌
그대 
잊으려나
목젖까지 
차오르는 그리움에
울먹일 뿐



모사리 편지지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