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일회용 샤워캡... 이색적인 활용법
여름을 맞이해 호캉스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어디 멀리 가지 않더라도 호텔에서 주는 밥 먹고 쉬고 경치 보고 하는 것도 나름 신박한 휴가 방법인 것 같아요.
이렇게 쉬러 호텔에 들어가면 다양한 어메니티들이 우리를 반기는데요, 나머지는 다 쓰면 되지만 의외로 거들떠도 보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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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샤워캡'입니다.
물론 샤워할 때 이 샤워캡을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꼭 사용하게 되는 샴푸, 비누, 면봉 등 기타 다른 어메니티들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죠.
이런 샤워캡.. 잘 안 쓰지만 호캉스 때 무료로 제공되는 샤워캡을 챙겨 오면 일상에서 은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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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용한 것은 바로 신발 보관.
특히 해변에서 슬리퍼로 갈아신거나 할 때 신고 왔던 운동화는 어떻게 가방에 넣을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호텔에 있는 이 샤워캡을 사용하면 신발 한 켤레가 쏙!
여행 가는 캐리어에도 이렇게 넣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깨끗한 옷과 잘 분리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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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세워뒀는데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죠. 일회용 샤워캡을 자전거 안장에 씌우면 비에 젖을 염려가 없습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목이 마르다는 신호를 받았을 때, 샤워캡은 괜찮은 그릇이 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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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을 넣어두고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과자 봉지 안으로 손을 넣다가 가루 다 묻고 그럴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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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찜질이 필요한데 수건에 얼음을 담았다가 다 새고 그런 경우 많으셨죠? 샤워캡에 넣어주고 끝을 단단히 고정하면 찜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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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피서를 갔을 때 계곡 근처에 스마트폰을 두고 물놀이를 할 예정이시라면 혹시라도 모를 수분의 침투, 샤워캡으로 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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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태블릿도 넉넉하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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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캡 안에 물과 얼음을 넣으면 맥주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미니 아이스박스가 됩니다.
오래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나들이 때 시원하게 1~2캔 정도 즐기기에는 딱 좋겠네요!
그냥 항상 호텔에 두고 나왔던 샤워캡,
일상 속에서 이렇게 유용했다니 다음에 가면 하나 챙겨봐야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