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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틴(Carotene)이란 무엇인가?

풍순 2018. 3. 22. 16:46

카로틴(Carotene)이란 무엇인가?


1. 카로틴이란?

 

녹황색 채소에는 신체 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는 카로티노이드라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식물성 색소로서 약 600여 종에 이른다. 주로 주황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계 물질은 녹색 잎에서 흔히 발견되지만 이때는 짙은 녹색의 엽록소에 가려서색이 나타나지 않고 당근, 고구마, 살구, 늙은 호박, 복숭아 등에서 잘 드러난다.

 

카로티노이드계 물질에는

알파-카로틴 (α-carotene)

베타-카로틴 (β-carotene)

감마-카로틴 (γ-carotene)

크립토크산틴 (Cryptoxanthin)

루테인 (Lutein)

라이코펜 (Lycopene)

제아산틴 (Zeaxanthin)

 

위와 같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몇몇 카로티노이드계 물질들은 건강에 이로운독특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신체가 필요로 하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각형성, 성장, 세포분열 및 증식, 생식 그리고 면역체계의 보존에 관여하며 비타민 A와 달리 과잉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거의 없어 매우 안전한 형태의 비타민 A로 불린다. 비타민 A로 전환되지 않은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독립적으로 항산화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비타민 A로서의 작용이상으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카로틴 중에서도 중요한 것에는 α-카로틴, β-카로틴, γ-카로틴 및 리코핀 등이 있다. α-와 γ-카로틴은 β-카로틴에 수반해서 존재하며, 양도 β-카로틴에 비해 적기 때문에 처음에는 한 종류의 것으로간주되었다. 카로틴이라는 명칭도 이들의 혼합물을 가리키고 있었다. 당근의 적색은 β-카로틴이, 수박이나 토마토의 적색은 리코펜이 색소를 띠는 것이다. 산소에 불안정하여, 산화되면 무색으로 된다.

특히 리코핀은 산화되기 쉽다. 또, α-, β-, γ-카로틴은 동물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하는 프로비타민A이다. 비타민 A(C20H28O)의 구조는 β-카로틴을 한가운데서 자른 알코올이다. 3종의 카로틴의 비타민 A 활성을 비교하면, β-카로틴은 α- 및 γ-카로틴의 2배이다. 이 사실로부터 프로비타민 A는 생체내에서 산화하여 비타민 A 알데히드가 되고, 다시 환원되어 비타민 A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동물체내에서는 장벽(腸壁)에서의 흡수율이 약 30%이다. 카로틴의 생체 내에서의 합성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점이 많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 의해서 합성의 원료로서는 아세트산이며, 이것이 메발론산을 거쳐 다시 여러 단계를 거친 다음, 카로틴이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α-와 β-카로틴은 녹색잎 속에 반드시 존재하여, 클로로필과 함께 발견되는데, 광합성과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가을에 클로로필이 분해하면, 그때까지 녹색에 의해 감추어져 있던 카로틴의 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선명한 적색 또는 황색 색소는 카로틴이 아니라 카로틴이 변화를 받아 생긴 물질이며, 그 구조는 아직밝혀지지 않았다. 4종의 카로틴의 분자식은 모두 C40H56이며, 이들은 서로 이성질체이다.

 

【α-카로틴】 보라색의 판상결정(板狀結晶)으로 1931년 R.쿤이 당근의 카로틴 결정에서 발견했다.식물계에 널리 존재하여 β-카로틴과 함께 발견되나 양은 적다.


【β-카로틴】 적자색을 띠는 주상(柱狀) 또는 판상(板狀) 결정으로 1831년 당근에서 발견되었다. 녹
색잎 속에 항상 존재하며, 과일·꽃·뿌리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동물계에도 널리 존재하여, 혈액이나 여러 장기(臟器)를 비롯해 달걀의 노른자, 젖 등에 함유되어 있다.


【감마카로틴】 적색을 띠는 판상결정으로 1933년 쿤 등이 발견하였다. 식물계에 널리 분포하며, 과
일·꽃에 함유되어 있고, 녹색 부분에는 거의 없다. 함유량은 적으나, 클로로필을 가지지 않는 기생식물의 어떤 종류에서는 카로티노이드로서 존재한다.


【리코펜】 적색 또는 녹색의 주상(柱狀)결정으로 1875년 프랑스의 식물학자 A.미야르데가 발견하
였다. 1910년 카로틴(α-, β-, γ-카로틴)의 이성질체임이 밝혀졌다. 식물계에 존재하며 양도 많다. 과일 ·꽃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녹색 부분에는 거의 없다.

 

 

2. 비타민 A(Vitamin A)와 카로틴과의 관계

 

비타민 A는 레티놀(retinol), retinoic acid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당근에 많이 함유된 카로틴(carotene)은 프로비타민A라고 하며, 이것은 식물성 음식물로부터 섭취하였을 때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진다.

 

▶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β-carotene)


암의 발생과 그 진행에 대한 β-카로틴, 비타민 A의 작용과 면역지표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
다. β-카로틴은 녹황색 채소나 과일에 다량 함유된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로서 체내에서 섭취량의 30% 정도가 쉽게 직접 흡수되어 간장이나 지방조직에 저장되고 나머지의 대부분은 소장점막에서 레티날(retrnal)로 산화되고, 다시 환원효소에 의해서 레티놀(retinol)로 환원되며, 다른 일부의 레티날은 산화에 의해 레티노인산(retinoic acid)으로 변환되어 문맥을 거쳐서 체내로 흡수된다. 레티날, 레티놀, 레티노인산 등은 이미 급·만성 독성연구가 보고되고 있으나, 베타-카로틴의 과잉섭취는 무해성으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하는 것 외에 거의 독성이 없다고 보고되어있다. 베타카로틴은 또는 그 레티놀 유도체의 투여는 면역증강에 따른 항 종양 반응을 일으켜 종양의 발생율을 저하시켰다. 비타민 A의 결핍은 보조 T세포의 활성을 감소시켜 인터 루킨의 생산량이 저하되어 B세포의 항체생산을 도와주지 못하므로 B세포의 항체 생산이 저하된다. 비타민 A의 투여는 T세포, 자연살해세포, 대식세포의활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비타민A의 하루 권장량은 6000-8000IU이나 생리적으로 효과를 내려면하루 10,000IL이고 약리학적으로 50,000IYU이상 이여야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 A섭취시 아연 (Zn)을 함께 하면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① 생체내 기능


시력유지 역할(특히 야간 시력), 면역 및 생식 기능 항진, 피부세포의 성장과 유지(노화방지 포함), 위
장관계 및 기타 점막의 유지, 뼈의 성장

 

② 결핍증상


야맹증, 안구건조, 시력저하, 피부건조, 가려움증, 발육부진, 감염에 대한 저항력 약화, 불 임, 사산 및
기형아 출산

 

③ 함유식품


우유, 계란, 간, 치즈, 녹황색 야채와 과일(당근, 시금치, 살구, 호박, 브로콜리, 양배추)

 

④ 1일 권장량


700㎍RE (3500 IU)

(RE = retinol equivalent, 비타민 A의 표준측정단위 IU = International Unit)

 

⑤ 음식에 포함된 비타민 A의 함유량


당근 1개 2000㎍ 우유 1컵 150㎍ 생시금치 1컵 375㎍

 

⑥ 특기사항

 

과량복용(1일 용량 15,000 RE이상)시 독성유발 : 뼈골절, 관절통, 두통, 피부건조, 피부가 려움증, 피부 벗겨짐, 손톱 부서짐. 탈모, 오심과 구토, 설사, 피로감, 시야흐림, 간독 성, 출혈



<비타민 A의 구조와 결정체 모양>

 

 


3. 가장 효력이 좋은 β-카로틴에 대해...

 

① β-카로틴식품의 개요

 

β-카로틴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400가지 이상의 카로티노이드(carotenoid)중의 하나로 식물에 널리 분포하는 황색, 적색소이며, β-카로틴은 가장 풍부하고 잘 알려진 카로티노이드이다.카로틴류는 고등식물에서는 클로로필(chlorophyll)과 더불어 푸른 잎 속에 존재한다. 그밖에 당근, 호박, 고구마 등과 복숭아, 토마토, 귤 종류, 바나나 껍질에도 존재한다. 식물과 미생물은 카로틴류(carotenoide)를 합성하는데 반하여 동물에는 합성능력이 없으며 동물조직에 존재하는 것은 먹이에연유된다. 초식동물은 필요한 비타민A를 식물의 카로틴에서 얻으며 육식동물은 다른 동물의 간장, 근육으로부터 섭취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주로 누런호박과 같은 식물성식품으로부터 카로틴을 섭취하여 체내에서 비타민A를 생
성케하는 슬기를 가졌다. β-카로틴의 체내흡수율은 15% 정도이며 이중 3%는 β-카로틴 그 자체로남아있고 나머지는 비타민A등으로 분해된다. β-카로틴의 분포는 약 85%가 지방조직에, 10%는 간에나머지는 여러 다른 조직중(특히 난소,정소,부신)에 존재한다.


카로틴은 Wacken roder이 1831년에 당근으로부터 발견하였다. 따라서 당근(carrot)에 연유하여
carotene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그 화학구조는 100년 후 karrer(1930년)에 의해 밝혀졌다. 당근에서 분리된 카로틴은 실지로 α,β,γ의 혼합물임을 확인(1933년)하고 그 화학적구조는 polyen(공역이중결합)의 긴 사슬로 이루어졌다. 또 isoprene의 골격으로 카로틴은 isoprene의 불포화성이 존재한다.


카로티노이드의 화학구조는 isoprene 긴사슬의 앞뒤에 제각기 ionone ring을 가지고 있고 β-카로틴
은 앞 뒤 양쪽에 ionone ring을 가지고 있으며 α,γ-carotene과 cryptoxanthin은 각각 앞쪽에만 ionone ring을 지니고 있다. 한편 α,γ-carotene과 cryptoxanthin은 가각 비타민A를 1분자씩만 생성하게 된다. 생리활성을 비교하면 비타민A(tran-retinol)를 100으로 하였을 때 다음과 같다.

 

② β-카로틴식품의 기능성

β-카로틴은 cis 이성체와 trans 이성체로 존재한다. 자연상태에서 β-카로틴의 cis/trans비는 고정되
어 있지 않으나 생물학적인 급원에 따라 다르다. 해조류의 β-카로틴(Dunaliella Salina)은 대략50%의 trans와 50%의 cis로 되어 있다. 반면에 당근의 β-카로틴은 80%의 trans와 20%의 cis로 되어 있다. 화학적으로 β-카로틴 분자의 이성화는 열, 산, 빛, 용매 등으로 노출시킴으로서 일어날 수 있다. 다른 이성체들은 이와는 다른 물리화학적 성질, 때로는 생물학적 성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β-카로틴의 경우 trans 이성체가 cis 이성체보다 비타민A로 전환이 잘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식품을 통해 섭취된 β-카로틴은 소장내의 점막세포에서 흡수되는 데 담즙산염이 필요하다. 음식물
중 다른 인자들 예를 들어 지방과 단백질은 β-카로틴의 흡수에 영향을 미친다. 섭취한 총 β-카로틴의약 10~50%는 위장관에서 흡수되며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비율은 음식물의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된다. 장관벽 내의 점막에서 β-카로틴은 dioxygenase라는 효소에 의해 비타민A(retinol)로 전환된다. 이 기전은 개인의 비타민Ark 포화일 경우 β-카로틴의 비타민A로 전환율은 감소되므로 β-카로틴은 비타민A의 가장 안전한 급원이고 과량섭취해도 비타민A 과다증을 초래하지 않는다. 과량의 β-카로틴은 주로 체내의 지방조직에 저장된다. 지방조직에서의 저장은 성인의 경우 축적된 카로틴에 의해 다소황색인 반면 어린이는 백색을 띤다. β-카로틴을 과량섭취하게 되면 피부가 황색을 띠나 β-카로틴의섭취를 중단하는 즉시 본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온다.


최근 β-카로틴이 비타민A의 전구물질 이외에도 유해산소(활성산소)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는 세계적인 연구결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식물의 경우 β-카로틴은 광합성과 광보호면에서 필수적이다.


사람의 경우 β-카로틴의 항산화성은 암, 동맥경화증, 관절염, 백내장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산화로 인한 스트레스(oxidative stress)즉 유해산소를 방어하는데 중요하다. β-카로틴은 생체내에 일정량을 유지해야 유해산소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생체내 β-카로틴의 농도를 낮추는 인자는 채소와 과일의 불충분한 섭취, 음주, 자외선 등이 있다.


흡연자들은 β-카로틴의 혈장농도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담배연기속의 유리기 농도
로 인해 β-카로틴의 혈장농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만성적인 음주자들도 β-카로틴의 혈장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영양소의 흡수불양 일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식사로 인한 음주자들의 성적 영양불량의 결과이다. 사람의 경우 자외선을 반복 조사한 후 총 카로티노이드의 혈장수준이 상히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의 조사로 인해 혈액이나 피부에서 생성되는 유리기와 같은 높은물질과 카로티노이드의 상화작용의 결과로 감소된 것이다.


우리 몸은 유해산소의 공격에 대해 내부에서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 몸속에는 유해
소를 제거하거나 중화시킬 수 있는 세가지 자연방어물질이 있는데 그것은 효소, 식세포, 항산화제이. 효소는 유해산소(유리기)를 무해한 분자로 변화시키거나 유해산소를 파괴시키는 반응이 촉매작용을한다. 예를 들면 효소 과산화물인 Dismutase는 과산화물, 즉 산소 유리기를 불활성화 시킨다.

식세포는 유해산소를 잡아먹거나 중성화 시킨다. Glutathiome과 요산은 식세포이다. 또한 항산화제인 비타민C, 비타민E와 β-카로틴은 유해산소와 대항해서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은 우리 몸 속에서 유해산소(유리기)와 대항해서 싸우는 중요한 항산화제로써 유해산소를 소멸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물질이다.


β-카로틴의 암예방 효과는 비타민A 전구체의 활성과 완전히 무관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β-카로틴
의 특이한 메카니즘의 하나는 β-카로틴이 일중항산소와 유리기같이 반응성이 있는 화학물질을 불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오늘날 유리기는 주요 사망질병인 암과 동맥경화증의 시작에 원인이 된다고 생각된다. 우리의 몸이 유리기의 공격에 끊임없이 노출되었을 때 항산화성 비타민과 β-카로틴은 체내의 유리기 방어체계를 이룬다. 유리기는 체세포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반응서이 높은 분자들이다. β-카로틴 같은 항산화제가 과산화 반응과정을 막지 않는다면 유리기는 세포의 여러 구성성분들이 산화되고 파괴되는 동안 연쇄반응을 일으켜 심각한 손상을 입게 한다. 유리기는 암과 같은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악화시킨다는 많은 과학적 증거도 있다. 그리고 종양의 생성으로 세포의 분화를 조절하지 못한다. 또한 유리기는 세포의 구조와 조직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손상시켜 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우리의 몸은 예를 들어 단순히 오염된 공기를 들어 마시거나 유리기의 전구체를 함유하는 식품을 섭
취함으로써 항상 유리기의 공격에 노출되어져 있다. 또한 우리의 몸은 면역방어나 에너지 생성에 관계된 생화학 반응에 의한 체내에서의 유리기의 생성을 피할 수 없다. 우리의 호흡에 필수불가결한 산소일지라도 반응성이 큰 일중항산소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일중항산소는 유리기의 연속적 반응의 생성에 관계되어 있어 우리는 유리기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몸은 피할 수 없는 유리기에의한 손상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의 면역체계를 동원해야 하며 그중 하나로서 음식물 등으로 섭취된β-카로틴은 유리기를 방어하는데 도움이 된다.



< β-카로틴의 화학구조>


 


4. β-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


①호박


▶효능⇒호박은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오장을 편하게 하며 산후의 혈진통을 낫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혼백을 밝게 한다. (동의보감 본초)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연구에 의하면 오랜 흡연경력을 가진 사람이 많은 뉴저지 주의 남성집단에서
황색의 호박은 폐암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세 가지 채소(호박, 당근, 고구마) 중의 하나라고 보고하였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정보 자료). 호박은 이뇨작용을 하여 부종을 낫게 하고 배설을 촉진하며 바타민 A가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해독작용을 하여 남성들의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호박은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고 특히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산후
부기 제거에 애용되어 왔다. 호박은 늙을수록 당질의 함량이 늘어나는데 늙은 호박의 당질은 애호박의 두 배가 넘는다. 비타민 A인 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속이 아플 때도 효과가 좋다.


▶성분⇒과육 84%, 표피 10%, 섬유소 3.5%, 씨 2%로 구성되어 있고 당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당질은 생체 활동에너지의 근원이며 소화흡수를 도와주고 특히 아스파라긴산 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A의 효력을 나타내는 카로틴과 비타민 C를 함유해 미용 효과와 노화 방지 등에 좋다. 식이섬유는 장내의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피부를 곱게하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

②고추

고추는 매운 신미종과 맵지 않은 감미종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신미종을 풋고추 또는

건고추 상태로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피망의 수요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건고추의 경우가 풋고추나 피망에 비하여 성분함량이 다소 높은데, 이는 수분이 감소되면서 다른 성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증가한 것이다. 고추에는 특히 비타민 A와 전구물질인 카로틴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 C의 함량도 높은이다.


고추에는 비타민이 매우 많아서 A가 9800IU존재하는데 비타민A는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
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타민 A에 결핍은 비타민 C의 손실을 초래하는 일이 많다.


고추의 매운맛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CAPSAICIN)이라 휘발성 물질 때문으로 과피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품종에 따라 0.2~0.6%가 들어있다. 과피의 붉은 색소는 주로 캡산틴(CAPSANTHIN)으로써 0.41% 이밖에 카로틴(CAROTIN) 도 0.06%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지방산과 결합되어 존재하며, 비타민 A또한 많이 함유되어있다.

③당근

당근의 색소는 카로틴인데 우리 몸 속에서 비티민으로 바뀐다. 당근의 성분은 그 절반이 서당으로 감미가 강하며 포도당 전분이 나머지다. 이것은 장의 벽을 보호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

 


1) 카로틴이 풍부해서 감기예방과 허약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


2) 당근은 소장의 가능을 활발하게 하고 영양의 흡수를 좋게 한다.


3) 특히 혈압이 낮아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나 체력이 약하여 좀처럼 피로가 가시지 않는 사람에
게 매우 좋은 야채이다. 또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감퇴가 심한 사람에게도 적당하다.

 

시력이 떨어지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당근으로 회복이 가능한 것은 영양부족으로시력이 떨어지는 경우이다. 결국 소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영양의 흡수를 좋게 해주는 것은 몸의 기능상 두루두루 좋은 일이다. 특히 최근에 인기있는 카로틴 성분은 감기의 예방과 피부점막을 튼튼히 하고암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카로틴은 당근의 가운데보다 그 주변이나 껍질 부에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④대하(새우)

카로틴이 존재하는데 새우를 삶으면 붉게되는 것은 이 같은 카로틴 성분 때문이다. 카로틴은 우리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영양학상 비타민A와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새우를 많이 먹으면 저항력이 길러져서 병에 잘 걸리지 안을 뿐만 아니라 시력도 보호된다. 새우의 지방에는 콜레스테롤 양을 저하시키는 고도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있고 특히 엑기스 중에는 동일한 작용을 하는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건강 우 수식품'으로 선정되어 있다.

 

※ 참고자료 ※

1. 파울 카러(Paul Karrer)

1889∼1971. 스위스의 화학자.

1937년 카로티노이드, 플라빈, 비타민 A와 비타민 B2의 화학성분에 대해 연구한 공로로 영국의 월터호어스와 함께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는 스위스인이고 스위스에서 교육을 받아 1911년 취리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취리히에 있는 화학연구소에서 1년을지낸 뒤 파울 에를리히와 함께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게오르크 슈파이어 하우스에서 6년 동안 머물

렀다. 1918년 취리히대학교의 화학교수가 되어 다시 취리히로 돌아왔고 1919년 그곳의 화학연구소 소장이 되었다. 가장 유명한 연구는 식물색소 특히 당근에 들어 있는 색소와 관련된 황색색소( 카로티노이드)에 관한 것이다. 그는 카로티노이드의 화학구조를 명확히 했을 뿐만 아니라 이 물질들 가운데몇몇은 동물의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930년에는 비타민 A의 중요한 전구물질인 카로틴의 정확한 화학식을 밝혀냈는데, 이것은 비타민의 화학구조를 처음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얼마 후에는 비타민 A의 성분도 밝혔다. 또한 알베르트 센트 디외르디가 제안한 비타민 C의 성분을 확정하여 락토플라빈이 원래 비타민 B2로 알려져 있던 복합물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밝혔으며, 비타민 E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그의 저서 〈유기화학 Lehrbuch der organischen

Chemie〉(1928)은 1930, 1940년대에 걸쳐 영국과 독일에서 여러 번 개정판을 낼 정도로 널리 읽혔

다.

 

 

2. 카로틴 과다 섭취 시 나타나는 현상

 

▶귤 먹고 손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왜 노란색 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까지 귤 색깔을 닮게 되는 것일까.


귤이 노란색을 띄는 이유는 그 속에 들어있는 카로틴이라는 색소 때문이다. 카로틴은 귤 뿐 아니라 당
근, 고추, 호박 등에 들어있는 황적색 색소이다. 당근은 붉고, 고추는 파란 것도 있는데 왜 귤은 노란색이냐고 궁금해할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카로틴의 종류와 농도의 차이 때문이다. 당근의 붉은색은베타카로틴이며 수박이나 토마토의 붉은색은 리코펜에 의한 것이다. 귤은 보통 식물계에 널리 퍼져있는 베타카로틴의 농도가 낮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여러 종류의 카로틴들은 몸 속에 흡수되어 비타민A가 되기도 하여 프로비타민이라고 부른다. 귤을 먹으면 카로틴은 보통 장벽에서 30% 정도흡수돼 혈액에 섞여 전신으로 퍼진다. 이 가운데 일부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등의 물질이 되어사용되고 남는 부분은 피하지방에 축적된다. 특히 각질 부분이 많은 손바닥이나 발바닥, 피부가 엷은콧구멍 주위나 눈꺼풀 등에 노란 색깔로 잘 나타난다. 가끔 이런 현상들은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황달로 착각하기 쉬운데, 그것을 구별하려면 눈의 흰자위를 보면 알 수 있다. 카로틴이 눈의 흰자위까지 침입하여 노랗게 물들이 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귤을 너무 많이 먹어 이런 병에 걸렸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두 세달 동안 귤을 먹지 않으면 자연히 노란 색은 사라진다. 귤에는 이 색소 이외에도비타민 C도 많이 들어있어 겨울철 감기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카로틴 혈증


카로틴이 풍부한 밀감이나 오렌지, 홍당무 같은 음식물을 많이 먹었을 때에는 특히 손바닥이나 발바
닥 등의 피부가 노랗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간질환이나 당뇨병이 있을 때, 또는 카로틴이 비타민A로 전환되는 작용에 장애가 생겼을 때에도 나타난다. 카로틴 혈증으로 인한 황달일 경우에는 안구 결막이나 점막에 황색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카로틴은 비교적 독성이 약한데 과량 섭취 시 피부에 색소침착 되지만 섭취를 중단하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된다. 겨울 내내 귤을 끼고 살면 손바닥, 얼굴 등이 노랗게 변하는 경험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카로틴 과다에 의한 색소침착 현상이다. 황달과 구별하려면 눈동자의 색을 관찰하면 되는데 황달의 경우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반면 카로틴 과잉증은 정상적인 흰색이다.

 

※참고 사이트

http://my.netian.com/~cjw100/a3-40.html
http://www.sohobiz.pe.kr/nutrition/index4-2.htm
http://pohangmart.com/info/se.html
http://user.chollian.net/%7Eskuhravy/nutrient/vit_A.html(그림)
http://medi-food.co.kr/memdata1/food-carotene.htm
http://heartclinic.pe.kr/text/1464.htm
http://tjshop.nong21.co.kr/sangpum_info/sampum/vegetable/index30.htm
http://www.neo-first.co.kr/main-7.htm
http://myhome.shinbiro.com/~naya0892/test1.html
http://www.powergochu.com/html/m_funny6.html
http://www.muscle-fitness.co.kr/information/info-center/nutri/i_nu-00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