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사랑

매일 마시는 커피 한잔 속에 / 이신옥 아침에 마시는 향기로운 커피 한 잔 거품이 풍성해서 기분 좋고 향이 좋아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분위기 즐길 줄 아는 평온한 시간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 속에 그리움을 넣어 마실까 기다림을 넣어 마실까 사랑 한 숟가락을 듬뿍 넣어 마시면 너..

발바닥에 '양파'를 붙이고 자면? 우리 몸의 각각의 장기(臟器)는 발에서 다 드러난다. 그래서 양파를 발에 붙이고 자면 여러 가지 건강 효과가 나타난다.유일한 단점은 양파 냄새가 방에 진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에어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이런 냄새를 조금 중화시킬 수 있다. 양파에..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이정하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비가 내려 또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전철을 타고 사람들 속에 섞여 보았습니다만 어김없이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그런 때일수록 그대가 더 생각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숱한 날들이 지났..

사랑을 지켜주는 마음 참된 사랑이란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얻고 난 이후에도 변함 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 수 있는 것입니다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마음먹는 것은 어쩌..

그대와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잔 / 이정하 조용히 내려와 곱게 흩어지는 햇살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이러한 날이면 내 마음은 한 자리에 못있지요 하지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만큼이나 내게 부여된 책임이 있어 나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있는 자리에 주저앉고 맙니다 ..

우리 행복역에서 만나요 이번 정차역은 미움 역입니다. 모든 질투와 시기의 짐을 들고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기차는 그리움으로 가는 열차입니다. 질투와 시기의 짐을 내려놓으신 분만 탑승하셔야 다음역으로 출발합니다. 이번 정차역은 그리움 역입니다. 보고픈 마음과 설레는 마음..

한 방울의 그리움 詩 이해인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전 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 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

[올림픽공원]의 텃새들 (2020/02/29) 동고비와 박새 쇠박새 쇠박새와 박새 동고비 동고비 동고비와 박새 곤줄박이 쇠박새와 박새 동고비와 박새 어치 (산까치) 동고비와 박새 동고비 박새 박새 박새 쇠박새와 박새 진박새와 박새 어치 (산까치) 박새 동고비 동고비 [올림픽공원]의 텃새들 (2020..

★2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2월이 갑니다. 3월이 옵니다... 사람 사람마다 한 달씩 달이 가고 날이 갑니다. 모두 먼 길 걸으면서 한 달쯤 쉽게 보내는것 같지만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지 나는 잘 모릅니다. 한 달이 아니라 하루인들, 한 시간인들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