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작사 조영남 작곡 조영남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한번 와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장터지만 있어야 할건 다있구요 없을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전라도쪽 사람들은 나룻배 타고 경상도쪽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경상도 사투리에 전라도 사투리가 오손도손 왁자지껄 장을 펼치네 구경한번 와보세요 오시면 모두모두 이웃사촌 고운정 미운정 주고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라라라라 라라라 ~~~)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한번 와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장터지만 있어야 할건 다있구요 없을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구경한번 와보세요 오시면 모두모두 이웃사촌 고운정 미운정 주고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개요 - 1988년에 발표한 조영남 작곡·노래, 김한길[1] 작사의 노래.[2] 조영남이 작곡, 작사, 노래를 다 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 기사를 보면 조영남이 직접 김한길과 작사를 했다고 얘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화개장터는 조영남이 이북 황해도 출신인지라 분단의 아픔과 지역감정의 대립등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지역감정으로 갈라서기 시작한 경상도와 전라도의 화합이라는 뜻을 가지고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비화 - 화개장터가 만들어진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조영남이 윤여정과의 이혼 후 인기가 급락했을 때, 친구였던 김한길과 같이 셋방살이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조영남과 김한길 둘 다 하루 종일 집에만 누워 천장만 보고 지내는 백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김한길이 화개장터에 대한 기사가 있는 신문을 가져와서 '이걸 노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6] 조영남은 '장터인데 무슨 노래가 되냐'고 영 미덥지 않게 반응했고 김한길은 '전라도와 경상도가 합치는 뜻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소설가였던 김한길이 가사를 붙이고 조영남이 곡을 붙여 '화개장터' 라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당시에는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희박했기에 조영남 작곡·작사로 붙였는데 만약 그 때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있었다면 지금까지도 애창곡으로 불릴 정도로 화개장터가 대박이 터졌기에 큰 돈을 만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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