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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애 / 어신 이재복

풍순 2018. 6. 12. 15:39

                  



 밀애       어신 이재복  
사뭇 당당하다
모름으로 감추어진
내밀한 고통
존재의 가치가 
모두인 것으로
달콤하거나 처절하게
아무것도 아닌 단순한 논리는
그 후의 당연한 순응으로 아름답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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