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
지역별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저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요.
관련기사 : 연합뉴스 · 부산 열대야 일찍 오고 늦게 끝나고..관측일수도 늘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감기 걸릴 것 같고, 그러자고 꺼놓으니 아침에 땀 범벅!!!
그리고 이런 열대야가 주는 가장 큰 피해, 바로 '불면증'입니다.
자야 할 시간에 잠이 안온다는 것은 컨디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신체의 나쁜 물질을 없애고 손상 세포를 복구하는데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신체 회복 및 면역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일단 너무 늦은 시간에 심하게 운동을 하면 혈액이 빨리 돌아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이런 운동은 최대한 이른 저녁에 끝내는 것이 좋아요.
출처 : shutterstock대신 잠자기 2~3시간 전 가벼운 산책 등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잠들기 직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정도도 좋습니다.
관련기사 : 티브이데일리 · 서정희 근황 공개, "밤산책, 나의 잽싼걸음에.."취침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하면 기기에서 발생하는 불빛이 잠을 자기 위해서 나와야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발생을 방해합니다.
보통 수면 2시간 전에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밤늦게 섭취하는 야식은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체온을 올려 숙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더위 때문에 잠을 이루기 힘드시다면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은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수면 전 체온을 0.5~1℃ 떨어뜨리는 것은 숙면에 좋은 조건이라고 하네요~
출처 : shutterstock잠들기 전에는 실내 조명을 안락하게 해주는 것도 열대야 숙면에 도움 됩니다. 만일 잠자리에 누워 20분 이내로 잠이 오지 않으면 피곤함을 느낄 때까지 깨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shutterstock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우에는 잠을 자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수면에 적절한 온도는 섭씨 18도에서 22도 사이로 알려져 있지만 에어컨에서 이 정도의 온도가 나온다면 너무 추울 수 있어요.
따라서 여름철에 에어컨을 켜둘 때는 24~26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대신 밤새 켜두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도할 수 있어서 고생할 수 있으니 예약 기능을 활용하도록 해요!
잠못 이루는 열대야, 이젠 안녕!!
작은 생활수칙의 변화가 더운 여름에도 나의 하루를 상쾌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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