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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지않게 지켜야 할것들

풍순 2018. 7. 30. 15:24

연일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있다.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박정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지나치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체온을 낮추는 능력이
저하된 노인이나 체온조절기능이
발달되지 않은 어린이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심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한낮에 외출을 삼가고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구토, 현기증, 체온상승과 함께 불쾌감이나 권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근육의 경련을
비롯하여 실신이나 의식 변화 등의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땀샘의 염증으로 인한 열 발진(땀띠) ▲말초혈관 확장과 혈관 운동이 감소하여 나타나는 열 실신

▲땀으로 과도한 염분 소실이 생겨 근육의 경련이 발생하는 열 경련

▲불충분한 수분 섭취 및 염분의 소실로 인해 두통과 구역

▲구토 및 위약감을 동반하는 일사병(열 탈진)

▲체온의 과도한 상승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 기관의 손상을 가져와
사망에 이를 수도 있게 하는 열사병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더운 날 야외에서 활동하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바로 그늘로 가서 휴식을 취하며
몸을 식히거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휴식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경련이나 실신,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119에 신고를 해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무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 실내 환경은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냉방장치를 활용해 적절한 실내온도(26~28도)를 유지해야 한다.

옷은 가볍고 밝은 색의 옷,
헐렁한 옷을 입고
야외 활동 시에는 뜨거운 햇빛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에서의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수영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권장하며
아침, 저녁으로 조깅이나 걷기
또는 자전거 타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운동 전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과
운동 후 근육을 풀어주는
마무리 운동은 필수이다.

탈수예방을 위해 갈증이 없더라도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이온 음료 등으로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

햇볕이 뜨겁지 않은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운동의 강도는 평소보다
20%정도 낮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