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환자 급증하는 여름, 몸에 돌덩이 없애려면?(이런 음식은 안돼요)

 

더위가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출처 : 123rf

여행이나 열대야 등의 이유로 늦은 시간까지 활동이 많아지면서 떡볶이나 라면, 치킨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도 많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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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분이 부족하고 나트륨이 많아지면 우리몸에는 돌덩이가 생깁니다. 결석이라는 질병이 무더위가 한창인 8월에 가장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에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결석환자는 5월부터 늘기 시작하면서 8월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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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 질병이 달라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요로계(콩팥·요관·방광·요도 등)에 결석이 생기는 ‘요로결석’은 대표적인 질환이에요. 이는 소변의 결정들이 응결돼 돌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혈뇨·고열·구토 등의 증상도 동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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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이 담낭(쓸개)에 생기면 ‘담석증’입니다. 소화불량이나 복통,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또한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신장안에 침착돼 돌처럼 생기면 신장 결석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결석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냉동식품이나 가공식품, 그리고 짠 음식을 줄여야 합니다.

시원하게 마시는 맥주도 가급적 피해야 하죠. 맥주 속 ‘퓨린’이라는 성분은 몸속에서 분해과정을 통해 요산을 만드는데, 이 요산이 쌓이면 결석의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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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육류의 섭취도 줄여야 할 대상이에요. 동물성 단백질에서 나온 노폐물은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제거되기 어려운 형태이며, 고기에는 신장 결석의 원인인 요산 수치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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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결석 예방에 가장 좋은 것은 물입니다. 여름에는 자주 물을 마시면서 몸속 수분을 충분히 채워야 해요. 물을 자주 마실수록 신장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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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의학전문가들은 결석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신 맛이 나는 과일을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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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나 레몬, 자몽, 귤, 매실 등 신맛이 나는 과일에는 구연산이 풍부해 결석 형성을 억제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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