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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 / 香氣 이정순

풍순 2018. 9. 18. 15:49

호숫가에서 香氣 이정순 산이 나목을 안고 호수로 뛰어들어 온종일 나오지 않고 바람이 그대 곁은 스쳐 그리움을 겹겹이 안고 호수로 살며시 발을 밀어 넣네. 호수는 맑고 깨끗한 마음의 여유를 주고 모두를 품어 안는다. 호숫가에서 연인들이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며 사랑이 익어간다.

 
    ♥‥ 은실 편지지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