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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접종 시기와 무료접종 대상은?

풍순 2018. 10. 2. 15:18

독감예방접종 시기와 무료접종 대상은?


서늘한 기운과 함께 다소 건조하다고 느껴지면서 슬슬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저울질할때가 왔습니다. 작년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맞지 않고도 우려하던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고 한겨울 잘 보냈지만 올해는 6살 유아를 위해서도 잊지 말고 꼭 맞아야겠습니다.





독감이 가장 많이 유행되는 시기는 늦가을을 지나 완전한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부터 여름이 시작되기 바로전인 5월까지입니다. 


유행시기 : 12월~ 5월



아직 10월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겠다?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듯 한데요. 독감 백신으로 인한 항체가 생성되려면 예방접종 후 평균적으로 2주에서 길게는 1달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너무 늦지 않게 집근처의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전문가들은 10월 20일 경부터~11월 초를 최적의 독감 예방접종 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가능한 독감 무료접종 대상은?

1. 9월 26일부터

- 노인은 나이 75살 이상일 경우

- 유아는 태어난지 6개월부터 59개월까지


2. 10월 12일부터

만 65살 이상이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감기와 다른점 증상은?

저는 재작년 감기에 걸렸다가 다시 독감으로 이후 폐렴까지 전이 된 적이 있어 얼마나 무서운 바이러스인지 경험을 했었는데요. 둘의 가장 다른 점은 바로 "38도 이상의 열"입니다.

감기는 열이 동반되지 않으며 약을 먹지 않아도 2~3일이면 사라지기도 하는데 독감은 38도 이상의 높은 열을 동반하면서 온몸이 쑤시고 아파오는 근육통 때문에 무척 견뎌내기 힘이듭니다.





걸렸다하면 건강한 성인들도 견디기 힘들지만 유아 혹은 노인 그밖에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 몸이 이미 약해 면역성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에겐 치명적이라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효과는 얼마나 갈까? 

약 6개월 가량입니다. 겨울과 봄까지라고 보면 되는데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항체도 달라질 수 밖에 없으니 매년 예방접종을 미리 받은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몸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기침을 하게 되면 공기중에서 다시 호흡기 등으로 옮겨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사람이 많이 찾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적당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독감 바이러스는 실내 공기가 건조할 경우 생존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위한 가장 적절한 실내 습도는 약 40%~60%, 가습기 이용이 필수가 되겠네요.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달려가 '타미플루'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타미플루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독감에 걸린지 약 48시간 이내여야 합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보통 뱃속의 태아 때문에 몸이 아파도 주사나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나 독감 예방주사의 경우에는 예외가 됩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다른 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심지어 사망할 수 도 있으므로 잊지 말고 접종해야합니다.


한편 독감 증세가 모두 사라졌다고 해도 하루 정도는 외출을 삼가하라고 권고하고 있는데요. 이는 증세는 사라졌다고 해도 바이러스가 아직 몸에서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