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크리스마스의 상징 포인세티아ㅡ
부산시민공원/사상삼락공원에서..(2017.11.~)
포인세티아(poinsettia)ㅡ홍성목(紅星木)
대극목 대극과식물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습기가 있고 축축하며 계곡과 구릉에서 자란다.
꽃잎처럼 붉게 보이는 것은 실제 화려한 잎인 포(苞)인데,
중앙에 있는 아주 작은 노란색의 꽃송이를 둘러싼다.
줄기와 잎에 있는 유액은 이 식물에 민감한
사람이나 동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포인세티아에 치명적인 독성은 없다.
평상시에는 흰색, 분홍색, 알록달록한 색
줄무늬가 있는 포를 가지는 재배변종이 인기가 있지만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무늬 없는 붉은색 변종이 많이 팔린다.
포인세티아는 울긋불긋한 잎사귀와
진한 초록 잎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식물입니다.
이 꽃 하나로 추운 겨울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축복합니다', '축하합니다.
나의 마음은 타고 있습니다'
포인세티아/이경자
깊이 묻었던 정열
각혈하는 애달픈 그리움
불숭어리 고백을 하고야 마는
잎새들의 가여운 영혼
축복처럼
눈 내리는 날이 오면
사박 사박 눈길을 걸어
그리운 사랑이 올까
허기진 열망의 씨앗
여물어 갈
그날이 올까
애절한 기다림 하나
꽃잎 위에 멍울져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