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도(有父島 )의 검은머리물떼새

[장항]유부도(有父島 )

검은머리물떼새(천년기념물 제326호)

[장항]유부도(有父島 )의 검은머리물떼새

(천년기념물 제326호)

2018년 새해의 첫 출사로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의

검은머리물떼세를 만나러 가는 길은 교통편이 예사롭지 않은 곳중 한곳입니다

행정구역으로는 충남 서천의 장항읍으로 되여 있는 금강 하구의 작은 섬 유부도(有父島 )는

섬의 해안선이 4km로 여의도의 4분의1 정도되는 30여가구가 사는 작은 섬으로

고려시대 많은 선비가 유배되여 섬에서 생을 마친 유배지 였으며 섬이름은

임진왜란 때 아버지와 아들이 피난을 와서 살게 되였는데 아버지가 살던

섬은 유부도 근처에 있는 아들이 살던섬은 유자도가 되였답니다

유부도는 밀물과 썰물로 드넓게 펼쳐지는 갯벌에 조개류와 게,갯지러이등

검은머리물떼새가 좋아하는 먹이들이 많아 녀석들 수백,수천마리가 떼를지여 먹이를

찿다가 밀물로 바닷물이 육지쪽으로로 밀려들때는 일제히 비상을하여 수면위를

날다가 다시 육지쪽으로 밀려나며  갯벌에 앉아 먹이를 찿는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 잡으며 보는 순간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붉고 긴부리와 발,흰색의 배에 검은 깃털이 선명하게 대조를 이루어

"갯벌의 신사"라는 별명이 붙은 검은머리물떼새가 시시때때로 연출을 해주는 모습을

 자주 케메라에 담고 싶은 생각은 간절하지만 서울에서는 너무 멀기도하지만

군산항에서 배를타고 유부도에서 다시 경운기를타고 갯벌로 가야하는

 만만치않은 출사지이기에 녀석들의 매력에 흠뻑 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