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 글/고운♡시

나에게 당신은

풍순 2018. 4. 27. 16:11
 
나에게 당신은 
                  도원/김민서
당신은 나에게 해(日)입니다. 
아침에 눈 뜨면 나의 창가를 환하게 비춰주고
따스한 온기를 채워주는 해(日)랍니다.
당신은 나에게 달(月)입니다.
어둠 속을 걸을 때 나의 길목을 환하게 비춰주고
든든한 믿음으로 감싸주는 달(月)이랍니다.
때로는 먹구름이 하늘을 덮여 당신이 보이지 않아
그리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나는 두려워하지 않아요.
항상 그 자리에서 바라보는 당신이 있으니까요.
무수한 유성이 떨어지고 칠흑 같은 어둠에 가려도
이내 찾아오실 당신이 있기에 나 너무나 행복합니다.
당신은 나에게는 영원한 해와 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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