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순이방/나의♡이야기

내 엄마목소리

풍순 2017. 11. 19. 12:31

2010년 초의 엄마 모습과목소리

 


 

엄마 서울 계실때 요양보호사  김선생님이 휴대폰으로 보내준 영상이야

엄마~찍은기억나지?

 

 

엄마가 서울 나 살던 집은 이제 잊어버려야 되는 거냐고 하신 말씀이

잊혀지지 않아서 올립니다

2010년 11월에 찍은 사진이라니까, 엄마 부산으로 오신지 

한 달쯤후에 찍혀진 사진이겠네!

장미 나무 있는 1층이 엄마 아버지 두 분이 노후에

20수년을 사시던 곳,  

아버지는 휴대폰을 벼르다, 벼르다 구입해서 간신히

배웠는데....

병원 침대에 누워서 손수건으로 휴대폰을 닦고 또 닦으시며,

나 죽으면 이 휴대폰은 어떻게 되냐고 하셨어요,

 

초여름이면 빨간 장미가 예쁘게 피면

엄마는 그 꽃을 보는 걸 무척 좋아하셨어요!!

 

 

 

 

걷지를 못하니 밖에는 못나오고,

엄마가 늘 부엌방에서 내다보던 곳이야!

 

 

 

 

엄마! 강씨 아줌마 집 알겠지?

 

 

우리집 들어가는 입구~알겠지?

 

 

엄마!위의 사진은 2009년 5월에 촬영한 사진이라니까

엄마가 바로 이 집의  작은 방에서 누워 있겠네

이 사진 속에 엄마가 있겠네!!

엄마는 아버지랑 기거하시던 큰방은

뺐겼다고 생각하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