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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참기름 보관법이 서로 다르다?

풍순 2018. 6. 3. 16:12

들기름, 참기름 보관법이 서로 다르다?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친정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지으셔 짜 주신


들기름, 참기름이에요.


고소함이야말로


이루 말할 수 없이 끝내주는데요.


여러분은 이렇게


고소한 들기름, 참기름을


어디에 보관해 두고 드시는지요?



저는 지금껏


들기름, 참기름 모두


냉장고 문에 요렇게 얌전히 보관해 먹었어요.


나름 잘 보관한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잘못된 보관법이라는 것을


창피하게도 불과 얼마 전 알게 되었어요.









들기름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오메가3지방산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변질이 쉽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들기름은 1~2개월 내로


빠르게 섭취하시는 게 가장 좋은데,


그렇게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기란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최대 1년 이상을 두고 드실 수 있는


들기름 보관법이 있어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건 바로 8 : 2 법칙!!









한 병에 꽉 차 있던 들기름을


먼저 먹고 있던 빈 들기름 병에


조금 따라 내고 빈 공간을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바로 요 빈 공간에


참기름을 부어


들기름과 참기름을 8 : 2의 비율로


섞어 혼합해 주었지요.




이렇게 혼합한 들기름은


사용 기간도 늘릴 수 있고


들기름의 맛 또한 살릴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실 수 있는 방법이에요.









들기름 : 참기름 = 8 : 2 비율로


섞어 완성된 기름병이에요.




참기름에는


천연 항산화 물질인


세사몰과 비타민E가 들어 있어서


들기름과 같이 혼합하게 되면


영양과 보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해요.


다음으로 할 일은?




들기름, 참기름 병의


산패 방지를 위한 햇빛 차단이에요.



짙은 갈색병에 담아


햇빛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지만


짙은 갈색병이 없다면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병을 돌돌 감아서


빛 차단을 해 주시면 돼요.









그리고 고무줄로 감아


키친타월을 고정시켜 주시면 되고요.




이렇게


키친타월로 병을


감싸 놓으면 햇빛 차단은 물론


사용할 때마다 병을 따라 1~2 방울씩


흐르는 기름을 흡수해 깔끔하게


들기름, 참기름을 사용할 수 있어요.









참기름, 들기름 병을


모두 키친타월로 꽁꽁 감쌌으면...








자, 이젠


제대로 된 장소를


찾아 보관해 두어야 해요.



참기름 보관 장소는?




참기름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리그난 성분이


있어서 산패를 막아주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게는 게 좋아요.


오히려 저온 보관하면


맛과 향이 떨어지게 되지요.




따라서


햇빛에 노출되지 않고


습기가 적으며 서늘한 곳에서


상온 보관!!









들기름 보관 장소는?




들기름은 산패를


막아 줄 성분이 없기 때문에


0~5℃ 냉장보관이 원칙이에요.




들기름을 냉장 보관하면 


빛이 차단되고 온도 변화가 크지


않아 들기름의 빠른 산패를 막을 수 있고


영양학 가치가 높아져요.



 # 요약 # 


참기름은? 상온 보관!


들기름은? 냉장 보관!




꼭! 기억해 두세요.




이상,


보관법이 다른


들기름, 참기름의


올바른 보관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