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큼해서 눈과 코가 저절로 찡그려지는 식초. 단순히 요리에만 사용하는 줄 알았다면, 오늘 기사글에 주목해보자. 생활 속 곳곳 여러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는 식초의 잠재력을 함께 파헤쳐 보도록 한다. 생활 꿀팁, 식초 활용하기. 지금 바로 살펴보자.
사용하다 보면 종종 뿌옇게 변하는 유리컵들이 있다. 아무리 물과 세제를 묻혀 빡빡 닦아도 뿌연 표면이 깨끗해지지 않아 속상했다면, 식초를 사용해보자. 소금과 식초를 섞어서 칫솔 등 솔에 묻혀 문지르면 조금씩 깨끗해지는 표면을 확인할 수 있다.
주방 싱크대가 갑자기 막혔다면? 베이킹소다를 한 컵 정도 배수구에 넣은 다음에 다시 식초 한 컵을 배수구에 붓는다. 그러면 두 성분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거품이 올라오게 된다. 이때 중요한 건, 거품이 올라올 때 뜨거운 물을 부어야 한다는 점이다. 배수구도 확실하게 뚫리고 악취도 사라지게 되니 일거양득이다.
샤워기도 많이 사용하면 물 때도 끼고 먼지도 낀다. 주기적으로 식초를 뜨거운 물에 타서 한 시간 정도 샤워기 꼭지 부분을 담아두면 닦기 쉬워진다. 한 시간 후엔 다른 화학제품의 도움 없이 칫솔 등 솔로 문질러 닦으면 쉽게 깨끗해진다.
유리창에 생긴 얼룩도 수건에 식초를 살짝 적셔서 닦으면 금세 지워진다. 그런 후에 마른걸레도 훔쳐내듯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이때 식초 냄새가 강하게 나지 않도록 살짝만 적시는 게 포인트다.
욕실
여름에는 옷에 땀 냄새가 쉽게 밴다. 이때 마지막 헹굼 물 단계에서 식초를 한 방울 넣은 후 잠시 그대로 두면 냄새가 자연스레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양복이나 교복 등 오래된 옷이 번들거리면 다림질을 하기도 난감하다. 이때 식초와 물을 1:2로 섞은 물을 헝겊에 묻힌 후 옷 위에 놓고 다림질을 해보자. 이때 다리미로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약간 거리를 두고 다림질하는 게 포인트다.
Written by Ji-hyun Hwang
Managed by Geon-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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