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속의 그리움 / 최춘자 찻잔 속의 그리움 / 최춘자 손에 든 찻잔 속에서 무시로 그리움 열려 떠오르는 얼굴 내 안에 있기만 해도 좋을 당신인데 지금 어둠 내린 창가에서 달빛 그림자 밟으며 날 찾아와 꿈을 문을 열고 모습을 보이실까 커피잔에 비친 다정한 얼굴 가슴 뛰게 하는 그윽한 당신의 향기 찻잔에 하얗..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20.02.05
차를 권하며 / 김혜숙 차를 권하며 / 김혜숙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한 잔의 茶를 달일 수 있는 여자는 행복하다 첫 햇살이 들어와 마루 끝에서 아른대는 청명한 아침 무쇠 주전자 속에서 낮은 음성으로 끓고 있는 물소리와 반짝이는 茶器 부딪는 소리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는 여자는 행복하다 정..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20.02.04
커피로 적시는 가슴 / 한송이 커피로 적시는 가슴 / 한송이 나도 모를 외로움이 가득 차올라 따끈한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구리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끊이고 꽃무늬가 새겨진 아름다운 컵에 예쁘고 작은 스푼으로 커피와 프림 설탕을 담아 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끓는 물을 쪼르륵 따라 그 향기와 ..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20.02.01
커피 한잔 마시는 행복 커피 한잔 마시는 행복 / 한송이 커피 한잔 마시는 시간은 사랑하는 임의 만남 인 듯 반갑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손끝에 전해오는 커피잔에 따뜻함도 마음의 행복입니다 언제나 내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음의 친구이니까 향긋한 커피 한잔에 그리움도 묻혀가고 달콤한 커피맛에 사랑..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20.01.31
커피 한잔의 행복 / 하이네 커피 한잔의 행복 / 하이네 마음을 주고받고 하루의 안부를 물으며 그 어쩌면 하루의 일상이 되어버린 익숙함으로의 시간들 그 속에서 울고 웃으며 위로해 주고 위로받으며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또 그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살아있다는 것에 가슴 따스한 행복을 느끼고 이렇듯 더불어 ..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20.01.26
커피 한 잔의 그리움 / 이원연 커피 한 잔의 그리움 / 이원연 내 마음에 하얀 그리움 몰려 올때면 커피 한잔 마시며 하나 둘 그려보는 추억 석양에 물든 노을빛에 님 얼굴 걸렸다 분홍빛 되었다가 보라빛 되었다가 웃음 머금은 환한 얼굴로 반겨주는 모습이 장미꽃처럼 아름답다 향기로운 커피 향에 사랑 피어나고 님의..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20.01.22
차 한잔의 고백 / 이은영 차 한잔의 고백 / 이은영 김 모락모락 나는 카페에서 그대 함께라면 참으로 좋겠네요 마시고 또 마셔도 비워지지 않는 그대의 향기라면 더욱 좋겠네요 뜨겁지 않아도 좋고 부드럽지 않아도 좋은 은은한 그대의 향기 하얀밤 지새우며 머물러도 조금도 지겹지 않은 그대였으면 참 좋겠네요..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20.01.19
그대와 함께하는 사랑 한 잔 / 용혜원 -*♠♡ 그대와 함께하는 사랑 한 잔 / 용혜원 찻잔을 두 손으로 꼭 잡고 그대와 눈을 맞추며, 찻잔에 미소를 뜨우며 마시는 커피는 더욱 향긋합니다. 한 모금 한 모금에 신명이 납니다. 그대의 눈빛에서 전해진 사랑의 촉촉함이 가슴을 적시기 때문입니다. 한 잔의 커피와 함께 그대의 사랑..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18.10.13
[스크랩] 블랙커피 예찬 / 섬 한효상 -*♠♡ 블랙커피 예찬 / 섬 한효상 아무런 느낌도 필요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보고 마시면 된다 맛이 없어도 굳이 어떤 맛이라고 말하지 안하도 된다 무덤덤한 표정도 괜찮다 원래 그런 거니까 굳이 맛있다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 네가 그 자리에 없어도 블랙커피는 그냥 탁자에 식어가도 ..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18.10.09
[스크랩] 차 한잔에 가을에 타서 -*♠♡ 차 한잔에 가을에 타서 차 한 잔에 가을을 타서 마실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직 향기 가시지 않은 은은함이어도 좋고 갈색빛 물든 쓸쓸한 빛깔이어도 좋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철들어 깊은 가을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가슴 속에 풍경화 하나 그리고 싶다. 차 한 잔에.. ♡──── 고운 글/커피♡차향기글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