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월 아침 - 나태주 [그림옆에 글쓰기] 오월 아침 - 나태주 가지마다 돋아난 나뭇잎을 바라보고 있으려면 눈썹이 파랗게 물들 것만 같네요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려면 금세 나의 가슴도 바다같이 호수같이 열릴 것만 같네요 돌덤불 사이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듣고 있으려면 내 마음도 병아리떼같이 종알종알 노래할 것 .. ♡──── 컴퓨터학습/태그자료 2017.11.19
[스크랩] 5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이채 [그림옆에 글쓰기] 5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이채 당신이 빨간 장미라면 나는 하얀 안개꽃이 되고 싶어요 나 혼자만으로는 아름다울 수 없고 나혼자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고 당신 없이는 온전한 풍경이 될 수 없는 꽃 당신의 향긋한 꽃내음에 취해 하얗게 나를 비워도 좋을 꽃 그 잔잔한 꽃잎마다 방울 .. ♡──── 컴퓨터학습/태그자료 2017.11.19
[스크랩] 5월 -김태인 [그림옆에 글쓰기] 5월 -김태인 저, 귀여운 햇살 보세요 애교떠는 강아지처럼 나뭇잎 핥고있네요 저, 엉뚱한 햇살 보세요 신명난 개구쟁이처럼 강물에서 미끄럼 타고있네요 저, 능청스런 햇살 보세요 토닥이며 잠재우는 엄마처럼 아이에게 자장가 불러주네요 저, 사랑스런 햇살 보세요 속살거리는 내 친구.. ♡──── 컴퓨터학습/태그자료 2017.11.19
엄마가 딸에게 보낸편지 얼마 전에 길에서 어느 아주머니를 우연히 만나서 말을 나누게 되었다. 말씀이 자기가 63세인데 자기 어머니가 자기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 분이 63세이면 그 분 어머니가 돌아가신지는 너무 오래 되었는데 , 그래도 그 분 말씀이 어머니 말만 나오면 아직도 눈물이 흐른다 하시며 .. ♡──── 풍순이방/나의♡이야기 2017.11.19
우리 엄마아빠사진 삶의 끈을 놓기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아버지~! 너무 죄송해요! 너무 그리워요! 말년에 병들고 아파서, 그처럼 외로워 하시는 걸, 그처럼 저를 목말라 하시는 걸, 그처럼 저를 의지하셨는 걸, 아버지 가시기 전에 엄마를 저에게 부탁하셨는데, 죄송해요 제가 아버지의 믿음에 미치지를 못했.. ♡──── 풍순이방/나의♡이야기 2017.11.19
내 엄마목소리 2010년 초의 엄마 모습과목소리 엄마 서울 계실때 요양보호사 김선생님이 휴대폰으로 보내준 영상이야 엄마~찍은기억나지? 엄마가 서울 나 살던 집은 이제 잊어버려야 되는 거냐고 하신 말씀이 잊혀지지 않아서 올립니다 2010년 11월에 찍은 사진이라니까, 엄마 부산으로 오신지 한 달쯤후.. ♡──── 풍순이방/나의♡이야기 2017.11.19
칠순의 아버지가(작가미상) 엄마 괜찮은 거야? 아버지 옆이잖아! 보고 싶고 그립고 너무 허전해요 그리고 너무 미안해 그래도 내 옆에 오셔서 아버지 곁으로 가셔서 고마워요 엄마 사랑해 가을이 되면 국화꽃 화분을 하나 사서 집안에 두고 싶어 하셨어요 칠순의 아버지가 구성진 가락을 뽑는다. "그리워라~ 그리워.. ♡──── 풍순이방/나의♡이야기 2017.11.19
[스크랩] 아버지 자전거 뒤에 타고 아버지~! 어릴 때 아버지가 자전거뒤에 저를 태우고 윤정리 증조할아버지 할머니 묘소에 벌초하러 여러번 가셨지요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자전거 뒤에 타고 달린다는 것이 마냥 신이 났지요 시골길 흙길을 아버지 자전거 뒤에 타고 달리던 생각을 지금 하면 그림같은 느낌이 들어.. ♡──── 풍순이방/나의♡이야기 2017.11.19